배합사료업체에서 개최하고 있는 "우수농장의 날" 행사가 마켓팅 전략으로 정착되면서 양축농민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자사의 제품을 먹인 가축이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면서 결과적으로 농가에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보임으로써 한마당 축제를 벌이는 하나의 장이다. 원근각지에서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 참석한 양축농민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장 주에게 축하는 물론이고 어떻게 좋은 성적을 이뤄냈는지에 대한 사례도 듣고 서로 정보를 교환함으써 가축을 기르고 경영하는데 상당한 보탬을 얻어가고 있는 것. 실제로 우수농장의 날에 참석한 양축농민들은 자신이 먹이고 있는 사료보다도 더 좋다고 생각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사료 교체의사를 밝히는가하면 상담도 줄을 잇고 있다.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배합사료업체 관계자는 "이 행사를 개최하고 난 이후에는 양축농가들의 반응도 좋고 한 장소에서 여러사람을 대상으로 제품을 알릴 수 있어 사료업체의 마켓팅 전략으로는 그만"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