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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금융전문가 초청 협동조합 개혁방향 모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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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 서대문 본관 회의실에서 해외 협동조합 금융 전문가를 초청한 특별강연회를 열고 협동조합의 개혁방향과 발전모델을 모색했다.
회원조합 조합장과 전무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일본 농림중앙금고 츠츠미 요시오(提芳夫) 상무이사의 "일본농협의 개혁현황"과 ▲지역아카데미 대표이사 오현석 박사의"크레디 아그리꼴의 발전 과정과 시사점"에 대한 강연과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츠츠미 요시오상무는 강연을 통해 일본 금융산 업의 빅뱅과 농림중앙금고의 대응방향, 최근 6년간 1천4백59개 조합의 합병을 단행한 일본농협의 과감한 구조조정과 파산미연방지책 등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한 일본농협 신용사업시스템 기반정비 움직임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협동조합 금융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금융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 업무추진에 외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