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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단가 최종 확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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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산물 군납단가가 최종 확정됐다.
농협중앙회 양돈양계부(부장 김운철)는 지난 9일 53개 축산물 군납조합에 전년가격 수준의 2002년 축산물 군납단가를 확정 통보했다.
김운철 부장은 "당초 우려와 달리 올해 군납단가 결정은 조기에 확정돼 군납농가가 안심하고 양축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2년 축산물 군납단가는 돼지고기의 경우 4천5백77원(이하 kg당), 조각닭은 2천6백50원, 통닭 2천4백64원, 계란 87원(개당), 우유 2백7원(봉당)으로 확정됐다. 우유를 제외한 품목의 경우 총 군납 금액은 1천30억3천8백만원 규모이다.
올해 군납단가는 당초 5∼6%정도 하락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방부 조달본부와의 협의에 따라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군납단가가 7월에 확정되면서 관련농가들이 상당한 애로를 겪은데 비해 올해는 비교적 빠른시일내에 단가가 결정돼 양축농가들이 소득증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농협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양돈양계부 관계자는 올해 군납단가 협의시 합리적이고 확실한 자료제출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과정에서 농림부 축산물유통과(과장 김실중)의 적극적인 협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