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의 소·돼지도체 경매진행상황을 도매시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축산물경매시황 사이버 중계가 농협서울공판장 및 협신식품(안양)에서 실시된데 이어 신흥산업(대구)과 김해공판장도 4월 15일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축산물등급판정소가 당초 일정보다 실시간 서비스를 확대하게 된 데에는 평소 1천5백여명에 머물던 등급판정소 홈페이지 1일 평균 접속자수가 지난 3월 2일 경매시황 사이버중계시스템이 첫선을 보인 이후 2천5백명까지 증가하는 등 생산자 및 유통업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한 사이버중계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 시설인 VPN(가상사설통신망)이 이미 설치되어 있는 삼호축산(광주)과 대양식품(대전)까지 실시간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해당 도매시장측과 호환성 검토 및 프로그램개발 등과 관련된 사항도 협의 중에 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