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L생명과학(주)(대표이사 라정찬)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으로의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RNL생명과학(주)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로 소독제 "스누캅"과 생균제 "에버그린-양계용"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파리살충제인 "라벡탄"을 필리핀으로 수출하는 등 수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말레이시아로 수출된 "스누캅"은 RNL생명과학(주)과 서울대 수의대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소독제로 구제역 표준연구실인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로부터 시험을 통해 효능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필리핀에서 수입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번에 선적된 것이다. 스누캅과 함께 수출된 "에버그린-양계용"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생균제로 안전성은 물론 악취제거와 파리 발생, 성적 향상 등을 가져오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필리핀으로 1차 1천병이 수출된 "라벡탄"은 현지에서 직접 시험한 결과 효능을 인정받아 이번에 선적된 것이다. RNL생명과학(주) 라정찬 사장은 "해외 거래선등을 이용한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며 "이번 시작은 시작에 불과하며 스누캅의 경우 미국 등지에서 허가를 신청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허가가 나오는데로 미국 시장까지 수출이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