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축협(조합장 오균호)은 지난달 26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 검정소를 통해 검정하는 65농가를 대상으로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균호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1년 젖소능력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었다며 이는 우리 농가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치하했다. 이날 교육은 농협사료연구소의 고종열 박사가 젖소사양관리교육에서 육성우사양과리 재인식, 산유량증진, 유질향상, 봄철사양관리를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고창축협은 본소 2층에 컴퓨터 교육장을 마련하여 조합원 및 양축가들에게 2주일동안 컴퓨터 기초과정, 인터넷과정, 척척농장회계프로그램등을 지난달 4일부터 실시중이며 교재 및 강사료를 전액무료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여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에서 인터넷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 수강생과 정보를 주고 받고 있음은 물론 축산정보관련 산지 시장가격, 질병, 사양관리등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는등 조합원들의 컴맹 탈출을 유도하고 있다. 오균호조합장은 "컴퓨터실을 연중 개방하여 양축가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자치단체나 협동조합에서 중고 컴퓨터를 고챵축협에 보내주면 농가에 보급해 나갈것"이라며 "정보화시대 축산업에 컴퓨터를 접목하는 것이 곧 경쟁력을 갖추는 일"이라고 말했다.<김춘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