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무남)은 지난 12일 축산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도농업기술원, 시범사업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농가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및 환경개선 시범사업"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진흥청은 올해 가축분뇨 및 환경개선 시범사업으로 "초지 및 사료포 액비 시용 시범", "환경친화형 가축분뇨 처리시범", "돼지사육환경 개선시범" 등에 전국 29개소에 6억2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시군별로 대상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선정, 추진하게 된다. 특히 내년도에는 추가로 "액상분뇨 퇴비화 시설 개선시범"과 "오존을 이용한 축산폐수 정화효율 개선 시범"에 50개소,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기술교육에서는 축산기술연구소의 고문석 연구관이 "친환경적 가축분뇨처리 및 이용 기술"에 대해 농업기계화연구소 최광재 연구관은 "가축분뇨액비 저장조 및 살포기 이용기술"에 대해 축산기술연구소 정종원 연구사는 "초지 및 사료포 액비살포 기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