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낙우회(회장 구창호)는 지난 11일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부동반으로 야유회를 겸한 춘계단합대회를 갖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구창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 꾸준하게 낙농업에 종사해준 회원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과거의 어려움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구회장은 오늘의 단합대회를 계기로 밀양낙우회가 더욱 발전하여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우리 낙농산업에 있어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과 고품질의 원유생산은 곧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구회장은 구제역이 발생되면 우리 낙농산업은 물론 축산업은 끝이라는 생각으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과 목장 출입을 통제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집유차와 사료차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기도 했다.<권기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