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축산업 활로 수출로 찾아야

김대중 대통령, 국무회의서 강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4.26 00:00:00

기사프린트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23일 농축산업의 활로를 수출에서 찾아야 한다며 수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농어민층에 따뜻한 훈기가 가도록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각별히 유념할 것을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또 농축산업이 국제경쟁력이 있으려면 소비자를 생각한 농축산물을 생산해 내는 소비자 중심의 생산체제로 전환할 것을 주문하면서 특히 생산자는 제값받고 소비자는 값싸게 살 수 있도록 인터넷 판매 등을 통한 물류 개선을 농협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돼지콜레라 방역추진대책" 보고를 통해 앞으로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 지역내 모든 농장 59개소 돼지에 대한 임상관찰 및 혈청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고, 특히 전국 1만8천개 양돈농장에 대한 일제소독 및 임상관찰 실시 결과 이 역시 이상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김 장관은 이번 돼지콜레라 발생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성수기 도래, 월드컵 등 소비증가 요인으로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 철저한 이동통제와 농장소독을 통해 돼지콜레라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