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농장관리 시스템인 엔팜 네트웍 환경 및 증체관리 시스템이 (주)게이트 팜의 팜 네트웍 사업부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시스템은 가축의 성장에 따른 증체데이터의 변화와 농장의 환경상태인 온도, 습도, 암모니아 가스등의 변화상태를 동시에 분석하고 표시하며 그 데이터를 저장하고 원하는 시간에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미 개발이 완료되었던 디지털 환경관리시스템인 AIR-119에 환경적요인인 농장의 온도, 습도, 암모니아 가스의 양을 측정하여 이러한 환경데이터를 비교·분석하여 최적환기상태를 유지하는 제어기능에다가 바로 가축의 성장에 따른 증체상태를 실시간으로 데이터화하고 환경데이터와 함께 그래픽처리 됨으로써 해당 농장의 환경상태에 따른 가축의 성장과 그 변화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농장의 시설관리 및 환경관리를 데이터에 의한 세밀한 관리가 아주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축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 솔루션으로 향후 농·축산업계의 농장관리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관계자는 보고 있다. 이 시스템의 경우 100%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되어 사용을 원하는 농가에 대하여 신속한 설치와 교육이 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했던 고가의 디지털 환경관리 시스템에 대한 수입대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주)게이트 팜은 최근 국내 대부분의 농장들이 아직 컴퓨터나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국내 양돈산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충남 홍성본사의 사업장에 팜 데이터 센터(가칭)를 설립하여 거래농장주들에 대한 컴퓨터와 인터넷 교육을 병행하고 컴퓨터의 이용이 불가능한 농장의 경우 임베디드 네트웍 솔루션을 이용한 인터넷망을 구축하여 전국의 농장환기데이터의 관리와 가축의 증체데이터 및 농장주가 원하는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관리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이 시스템이 완공되면 세계 최초의 인터넷 농장관리 데이터 센터가 될 것이며 이와 관련된 비즈니스가 가능한 컨텐츠도 병행하여 개발하고있으며 관련된 비즈니스모델 특허도 출원중에 있다. 게이트 팜이 이렇듯 인터넷 기반의 농장관리 시스템의 현실화를 더욱 가시화함에 따라 이미 발빠른 일부 계열화 업체로부터 인터넷상의 계열농가의 농장 환기관리 및 체중관리 네트웍 솔루션 설계를 의뢰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