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콜레라 발생에도 불구하고 대한양돈협회 제1검정소(소장 강왕근)는 지난 22일 열린 제212차 경매에서 평균 경매가 94만1천원을 기록했다. 당초 검정소의 관계자들은 돼지콜레라 발생으로 인해 경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우려했으나 1백50여명이 경매에 참가, 정상적인 경매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경매에서는 슈퍼돈이 3두나 상장돼 경매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호박종돈(대표 김창환) 슈퍼돈(듀록 수컷, 선발지수 2백70점)이 이천AI센터(대표 이종영)에 의해 3백60만원에 낙찰된 것을 비롯해 문경FINE(대표 이경록) 슈퍼돈(듀록 수컷, 선발지수 2백70점)이 3백10만원(구입자 이천AI센터), 포천종돈(듀록 수컷, 선발지수 2백71점) 슈퍼돈은 백월AI센터(대표 한흥재)에 2백25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는 지난해 모범종돈장으로 선정된 호박종돈에서 경매참석자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