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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후 실용계병아리 생산잠재력 커

농경연 농업관측센터, 5월 육계관측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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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생산량이 증가하고 2월대비 3월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이 증가해 5월 육계 사육수수는 4월보다 17.4% 증가한 6천4백76만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지난 20일 발표한 5월 육계관측에 따르면 지난해 8∼10월에 입식된 종계 병아리수가 2000년 동기대비 24.8% 증가해 금년 5월 이후 실용계 병아리 생산은 지난해 동기보다 매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월의 종계 병아리 입식수가 전년대비 22.3%나 증가해 가을 이후 실용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전년에 비해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
닭고기 공급에 있어서도 사육수수 증가로 4월 도계수수는 3월(3천5백28만수)에 비해 1.3% 증가한 3천5백73만수로 추정했으며 5월에는 이보다 17.7%나 증가한 4천2백5만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관측센터 표본농가 조사결과에 의하면 순별 출하량은 4월 중순에는 상순보다 감소하지만 중순보다 하순에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간 입란 및 병아리 생산실적을 이용해 4월하순∼5월하순의 순별 출하예정량을 추정한 결과 5월 한달 출하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산지가격을 살펴보면 5월은 닭고기 수요가 증가할 시기나 도계수수가 4월보다 17.7%나 증가함에 따라 5월 평균 산지가격은 4월(1천5백99원)보다 하락한 kg당 1천2백원∼1천3백원으로 전망했으며 지난해 5월의 산지가격은 1천2백43원이었으며 평년에는 1천2백5원 이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