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윤자헌 경기도 축산과장 "국민소득 수준향상과 식생활의 서구화 및 외식산업의 발달로 쌀소비는 감소하고 축산물소비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농촌에서 축산업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축산발전을 위해 도내 축산공무원 전원이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지난 18일 경기도 축산과장에 임명된 윤자헌과장은 축산업 발전은 곧 농촌경기를 활성화시켜 나가는 일이라며 최선을 다해 축산발전을 이끌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수도권의 2천2백만 인구의 축산물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축산관련단체, 연구기관이 집중분포 되어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윤과장은 대규모 소비처를 확보한 만큼 지역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축산업이 농촌경제의 파수꾼으로 성장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윤과장은 재임동안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을 확보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수출경쟁력을 제고해 나갈것이라며 이를 위해 축산단지 계열화를 이끌고 부존사료 자원인 조사료 생산 이용확대와 생산비절감을 통한 한우산육기반 안정을 위한 송아지 안정제 확대할 것과 수출용돼지, 닭생산시 출하 장려금 지급으로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유도해 나가며 PSE돈육생산 방지를 위한 PSS 유전인자 색출사업을 추진하고 우량모돈 갱신을 동한 돼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 나가고 한우의 경우 경기한우 명품화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과장은 앞으로 우리 축산물은 안전축산물 생산공급 및 유통구조를 선진화해 나가는 것이 곧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며 도축장, 육가공공장에 대한 HACCP 시설을 조기에 완료하고 축산물 안전성 검사 모니터링제 및 리콜제를 실시해 나가며 식육거래기록 의무제 및 실명제를 통해 축산물유통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세계화에 따른 악성가축질병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며 가축분뇨 자원화 등 친환경 축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것이라고 자신있게 밝힌 윤과장은 이러한 시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양축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축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관심과 협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