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는 지난 2일 서산목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한우 방목을 실시했다. 이날 방목된 한우는 암소 8백68마리, 송아지 2백40마리등 총 1천1백8마리이며 6개군으로 나누어 관리된다. 이번에 방목된 소들은 2일부터 11월15일까지 약 6개월동안 방목지에서 사육되며 송아지출산 및 인공수정도 현지에서 직접 실시된다. 방목형태는 풀길이 15∼20㎝가 되는 방목지에 우선 정착한뒤 소가 풀을 뜯어 풀길이가 5∼6㎝가 되면 다음 방목지로 이동하는 윤환식 방목이다. 농협은 황사발생 및 방역상황등을 고려해 방목시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