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정부와 공동으로 5월1일부터 축산종합컨설팅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농협 축산컨설팅지원실(실장 전인석)은 1백67개 회원축협을 컨설팅사업 운영조합으로 선정, 총 사업비 16억8천5백만원을 지원해 한우 30마리, 젖소 30마리, 돼지 1백마리, 닭 1만마리 이상으로 사육하는 전국 1천9백30여농가에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컨설턴트가 대상농가를 현장 방문해 농가경영 및 사육환경, 경영마인드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인터넷(livestock.nonghyup.com)에 의한 경영진단으로 컨설팅계획을 수립하는 맞춤형 컨설팅 형태를 띠고 있다. 주요활동은 △농가현장방문 월 1회 이상 △전문컨설턴트 외부 영입 △분기별 농가 경영진단 △사양분석 및 질병컨설팅 △시설 및 분뇨자원화를 위한 환경컨설팅 △정보화 컨설팅업무를 수행한다. 축산컨설팅지원실은 또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컨설팅전문가 육성교육을 확대하고 경영전업화와 시설장비 현대화로 조합을 축산업의 핵심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인석 실장은 "이번 컨설팅 사업전개로 양축농가들이 경영혁신에 의한 소득증대를 현실화시킬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컨설팅분야를 유통과 판매분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설팅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온라인(livestock.nonghyup.com)이나 축협 상담창구를 이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