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양계농가 돕기 직거래 판매

농협충남지역본부, 세세보다 35% 인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03 00:00:00

기사프린트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남익)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돕기행사의 하나로 계란노마진 직거래판매전을 가졌다.
계란가격이 최근 생산원가 이하로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협충남지역본부는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인식을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지난달 26일 농협충남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양계농가돕기 계란노마진 특별판매전”을 전개하고 시중시세보다 35%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지역본부 축산팀은 최근 산란종계의 입식증가로 계란생산량이 늘어 산지가격이 특란 10개당 640원대로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농가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직거래전을 개최하는 행사를 마련해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계란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전단도 배포했다.
농협관계자는 “계란가격의 하락원인이 작년 하반기에 집중 입식된 산란종계가 337천수로 전년동기 대비 48%P 중가한데 있다.”며“ 농가는 노계도태에 적극 참여, 산지가격안정에 다같이 동참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직거래 노마진 직거래판매에는 대전충남양계축협에서 조합원이 생산한 신선한 품질의 계란을 저렴하게 판매,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면서 우리 계란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자들이 양계농가의 어려움에 동참하는 시간이 되었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