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사료의 대명사, 대상사료(주)(대표이사 김일만)가 신제품 "이엔피"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청정사료 시장을 더욱 다지고 있다. 대상사료는 환경을 생각하고 균형된 영양공급으로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이엔피 제품과 프로그램"을 출시하면서 이를 사양하는 양축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엔피 프로그램"은 대상사료가 97년 "청정돈마니 사료 시리즈" 출시 이후 "청정월드텍 프로그램"에 이어지는 세 번째 친환경 사료. "이엔피 프로그램"은 성장 및 급여단계를 세분화시켜 "갓난돼지 이엔피 이유밀 1호, 이엔피 1호, 2호, 3호, 4호"를 각각 단계별로 급여하도록 권장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소화율과 영양소 이용률 또한 크게 개선되어 배설물에 함유되는 질소, 인과 같은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량이 현저하게 감소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결국 이같은 특징의 "이엔피 프로그램"을 적용하게 되면 성장단계에 알맞은 최적의 영양소를 공급함으로써 사료 교체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영양소의 허실을 막아 사료비가 절감되는 효과로 나타난다고 대상사료측은 밝히고 있다. 여기에다 스팀 가공처리 공정을 통한 "이엔피 프로그램"은 돼지 체내에서 소화 이용율을 최대로 해 증체를 빠르게 하고, 초기의 성장을 극대화함으로써 우수한 육질의 많은 살코기를 생산, 높은 도체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뛰어난 기호성이 뒷받침되어 성장 기간동안 성장의 정체없는 지속 성장이 가능하고 돈군의 균일성을 유지시켜 준다는 것이다. 대상사료는 그러나 아무리 잘 만들어진 사료도 한낱 상품으로서만 판매가 된다면 그 상품의 수명은 결코 길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대상사료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팔고 있다는 신념으로 지금껏 양돈사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자부하고 있다. 대상사료는 대상사료 축산과학연구소를 동반한 서비스와 대상농장에서 얻어지는 모델링을 기초로 한 프로그램을 팔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여전히 방역위생관리, 효율적인 농장 및 사양관리를 위한 전산 프로그램의 적용 등 농장의 전적인 관리만이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란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