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수지역에 한우기반을 확보를 위해 일해온 장재영장수축협장이 지난 13일 조합장직을 사퇴했다. 장재영조합장이 사퇴한 배경에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장수군수에 출마하기위해 조합장직을 사퇴한 것을 알려졌다. 지난 9년여동안 만년 적자였던 장수축협은 장조합장의 획기적인 개선에 따른 조합경영으로 흑자로 돌아섰으며 특히 장수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한우를 집중 개량하고 육성해 장수한우란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한 장본인이다. 장조합장은 조합장을로써 축산업을 전국에 알리는데 성공한만큼 이번에는 장수군 행정을 이끌어 전국 최고의 장수군을 만들어 보겠다는 큰꿈을 갖고 그동안 축협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갈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영조합장은 지난 기초단체장 후보에도 출마해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지만 그동안 축협조합장으로 재임하면서 한우사육농가들에게 고급육 생산을 유도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함으로써 대다수의 한우사육농가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주 북중과 전주고를 졸업하고 농협대를 나온 전통 협동조합맨으로 알려진 장재영조합장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사와 한우능력 평가대회 추진위원장, 농협중앙회 대의원등을 역임하면서 전북도 산간오지의 장수군에 한우산업을 일으킨 경험을 되살려 농촌부흥에 더큰 일을 위해 이번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조합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김춘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