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돈현장에서 배출되는 배설물로 인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린 양돈농가들은 어떻하면 가축배설물을 완벽하게 처리할까 고민한번 안해본 적이 없을것이다. 오존발생장치 전문제조업체인 뉴그린월드종합상사(대표 최창길)는 오존을 이용하여 돈사의 냄새와 분뇨처리에 획기적인 제품인 코존(Kozone)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그린월드종합상사측에 따르면 오존은 양돈 및 농축산물에 직접 이용하기위해 수년전부터 현장적용을 위해 대구시 환경보건연구원과 대구 카톨릭대학교 식품과학연구소의 김일두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오존수를 돈사바닥을 청소하고 돼지의 음용수를 오존처리 급여함으로써 물속의 병원균은 물론 용존산소를 높임으로서 돼지의 질병을 예방함은 물론 발육상태가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할정도로 좋아진다고 밝혔다. 경남 합천군 율곡면에서 5백두 규모의 양돈업을 하는 백재운(44)씨는 "온존발생 장치를 설치하고부터 돈사내 냄새가 전혀 나지않아 주민들과 마찰이 없어졌고 돈사내 청결이 유지되어 성장속도가 빨라 경제적이고 무엇보다 질병발생율이 떨어져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길사장은 "오존은 2차 오염원을 없애주고 축산업에 있어 유지비를 30%정도 줄일수 있다며 앞으로 오존응용분야에서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