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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축협배합사료공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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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축협(조합장 안태식)배합사료공장(공장장 강몽구)이 회원조합 사료공장으로서는 꾸준하게 월 2만톤의 사료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축협배합사료공장은 지난해 11월 2만톤 생산을 넘어선 이래 올들어와서도 계속해서 2만톤을 넘어서고 있다.
서울축협송탄배합사료공장에 따르면 올들어 1월에는 2만2천8백톤, 2월은 2만2백톤, 3월은 2만1천톤을 생산, 총 6만4천3백94톤을 생산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중 양계사료가 6천1백53톤, 양돈사료가 2만5천1백89톤, 낙농사료 9천6백81톤, 비육사료가 2만3천24톤으로 양돈사료와 비육사료가 조합에서 생산하는 배합사료의 주종을 이루고 있음을 알수 있다.
양돈사료의 경우는 지난해 도드람 양돈축협과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월 4천톤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비육사료는 회원조합 최초로 볏짚무급여사료를 개발, 생산 판매하여 인기를 얻었다.
서울축협의 2만톤 생산 판매는 인근 지역 회원축협의 배합사료공장들이 월 1만 5천톤 생산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면 월등히 뛰어난 판매량이라는데서 그의미를 둘수 있다.
강몽구공장장은 "영업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사료 품질이 뒤따르지 못하면 농가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어 있다"며 "서울축협배합사료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사료는 양축농가들로부터 품질면에 있어 인정을 받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안태식조합장은 "서울축협은 타조합에 비해 조합원수도 적고 조합원들이 이용하는 사료량이 타조합사료공장에 비해 뒤떨어져서 인근 조합을 이용해 판매하는 양이 많다"며 "이를위해서는 사료의 품질이 월등히 뛰어나지 않고서는 타조합으로부터 인정을 받을수 없는 만큼 저렴하고 고품질의 배합사료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