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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도태기간 연장 검토

김동태장관, 낙농.유가공 단체장과 간담회 가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04 1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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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수급안정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젖소도태가 산지 젖소값 급락을 우려, 일부 기피 농가가 적지 않아 도태기간을 당초 1개월에서 1개월 더 연장이 검토되고 있다.
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지난 1일 낙농 및 유가공관련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특히 낙농관련단체는 젖소도태에 농가의 자율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산하조직을 통해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원유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생산과 소비의 균형이 중요한 만큼 소비촉진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면서 유업체와 식품업체 등에서는 수입을 자제하고 국산분유를 사용할 것을 유가공협회로 하여금 요청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민화협과 낙농육우협회 간 민간차원의 분유 대북지원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중 양단체가 만나 추진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