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인체에는 해가 없는가. 전문가들은 "구제역은 인체에 해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구제역이 인체에 해가 있는지의 논란은 지난 2000년 3월 구제역 발생시 일부 언론의 보도로 논란이 됐는데 당시 김순재박사(건국대대우교수)는 "구제역 연구의 세계적 권위 기관인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도 구제역을 인수 공통전염병에서 제외된지 오래"라고 밝히고 있다. 김교수는 특히 "퍼브라이트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동안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시료를 다루면서 빨대로 바이러스를 옮기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입속으로 직접 입속으로 들어간적도 있지만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연합통신에서는 박용호서울대수의대교수도 "세계 어느나라의 구제역 대책 지침서에서도 구제역을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취급하는 곳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연합통신에서는 또 일본의 경우 농림수산성 공식 발표 자료에서도 "구제역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으므로 감염된 소의 고기를 먹더라도 인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으며, 영국퍼브라이트연구소 역외질병 연구실장 키칭 박사도 "구제역에 걸린 소나 돼지의 고기를 먹어도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강조한점을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