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제주도에서 구제역 발생 이후 2년만에 돼지고기 대일수출을 위한 선적이 이뤄 졌다. 이번 돈육 수출재개는 우리 축산관련인들은 물론 제주지역 및 전국의 양돈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재시했다.
지난 철원지역에 돼지콜레라가 발생함으로서 2개월뒤면 전국적으로 돼지고기 수출을 계획했지만 불가피하게 수출이 지연될 수밖에 없게 됐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우리 양돈인들에게 대일수출뿐만 아니라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번 제주도 수출을 계기로 철저한 방역과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 대일수출을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