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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생우 95%이상 3등급

지난해 수입된 1천2백99두 등급 판정 결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04 13: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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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생우의 도축결과 95%이상이 3등급인데다 경락가격도 육우보다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수입된 호주산 생우 중 등급판정된 1천2백99두의 성적은 B2등급이 3두, C2등급이 4두, A3등급이 2백57두, B3등급이 8백57두, C3등급이 1백76두, 등외 2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기간별 성적은 ▲1차 수입분(4월 16일 도착) 중 6월4일에서 14일 사이(평균 55일 비육)에 도축된 2백88두의 출하성적은 생체중이 평균 4백57kg이고 지육중량은 평균 2백61kg이며 육질등급은 A3등급이 1백82두 B3등급이 1백6두로 모두 3등급이 나왔다. 7월 17일에서 8월 30일 사이(평균 114일 비육)에 도축된 82두는 생체중 평균이 5백8kg이고 지육중량은 평균 3백88kg이며 육질등급은 A3등급이 15두 B3등급이 66두, 등외 1두로 나왔다. 10월 24일에서 12월 20일 사이(평균 2백19일 비육)에 도축된 2백72두의 출하성적은 생체중이 평균 6백47kg이고 지육중량은 평균 3백88kg이며 육질등급은 A3등급이 5두, B2등급이 1두, B3등급이 94두, C2등급이 4두, C3등급이 1백68두로 나타났다.
▲2차 수입분(5월 20일 도착) 6백57두는 7월 19일에서 8월 15일 사이(평균 73일 비육)에 도축되었으며 생체중 평균은 4백64kg이며 지육중량 평균은 2백64kg, 육질등급은 A3등급이 55두 B2등급이 2두, B3등급이 5백91두, C3등급이 8두, 등외가 1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별 평균 경락가격은 B2등급은 kg당 5천3백74원, C2등급은 kg당 6천99원, A3등급은 3천5백93원, B3등급은 4천1백52원, C3등급은 6천2백93원에 경락돼 육우(젖소 수소)의 같은 등급보다도 낮게 경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에서 6개월 이상 비육될 경우 국내산 육우로 인정되더라도 소매단계에서는 국내산 육우(호주산)이라고 표시해야 되기 때문에 상인들이 기피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체량은 국내 비육 55일부터 114일까지 4백57kg에서 5백8kg으로 51kg(59일간)이 증체돼 1일 증체량은 0.86kg이었으며 219일까지는 6백47kg으로 1백90kg(164일간)이 증체돼 1일 증체량이 1.15kg으로 육우의 일당증체량 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