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지난달 30일 오성프라자에서 부녀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용인축협은 그동안 조합원 가족 중심의 부녀회를 조직하여 활동을 해왔으나 부녀회조직을 활성화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직을 재구성하고 준조합원에게까지 가입을 확대해 축산가족과 일반고객이 어루러져 축협을 이해하고 축산업을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아래 박상호용인시경제산업국장, 김봉수경기농협신용부본부장, 용인축협임직원 및 부녀회원 1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5개지역 부녀회장에 대한 임명장수여가 있었다. 조합측은 조합사업의 활성화하고 대내외적으로 조합이미지 제고하며 조합원간의 친목도모로 여성조합원의 소속감 부여를 통한 사회적지위향상에 두고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동시에 여성단체와 연계하여 농촌지역의 특수한 문화생활 한계를 극복하고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축협을 사랑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축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축협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며, 축산현장에서의 생활 환경보전을 실천하고, 자기개발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용인축협 발전에 앞장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조성환조합장은 인사말을통해 "이제부터는 부녀회원들의 젊은날 꿈들을 하나씩 찾아 한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성취감, 지역사회의 주역임을 일깨울수 있는 보온의 전기를 마련토록하겠다"고 말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