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에서 경영정보는 곧 소득증대.” 합리적인 양돈장관리와 효율적인 체계의 농장경영은 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선진양돈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송건섭)이 조합원의 경영관리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94년부터 개발해 보급.운영하고 있는 P.M.S(전산사양관리프로그램)이 양돈인들의 생산 및 경영기술지표로 자리매김하면서 농가의 생산성향상과 선진양돈시현에 기여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7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P.M.S전산기록분석”자료를 발간해 이용농가의 종합적인 데이터로 활용하면서 종합컨설팅의 자료로도 제공하고 있다. 매 6개월마다 P.M.S연구회를 열어 조합사업의 소개와 P.M.S를 농장경영에 적용했을 때의 효과 등을 소개해오고 있는 조합은 이를통해 전문축협으로서의 위상을 제고시켜 나가고 있다. 실질적으로 양돈에 기술이 없는 농가라도 조합이 제공하는 P.M.S만 이용하면 양돈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P.M.S는 종합컨설팅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어 양돈에 관심이 크나 기술에 자신이 없는농가에게는 백만대군을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2일 열린 제20회 P.M.S연구회에서 송건섭조합장은 인사말을통해 “갈수록 조합원의 조합에 대한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도 경제사업에서는 조합원의 어려움을 도와준다는 차원에서 최소한의 이익만 내고 종합컨설팅에 주력해 전문조합으로 위상을 정립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조합장은 농협중앙회에서도 “본조합을 성공적인 조합사업 추진의 모델조합으로 여길 정도로 칭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돈계열화사업을 조합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정착시켜 우수한 종돈을 공급해 농가의 생산성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양돈축협이 7년동안의 기록을 바탕으로 분석한 P.M.S전산기록분석에는 산차별 생산성적 및 이유지수는 물론 출하지수 분석 등 양돈에 있어 전반적인 데이터가 수록되어 앞서가는 양돈인의 지침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