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안성과 진천에서의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개소 50주년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당초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52년 중앙 축산기술연구원으로 출발해 10일 개소 50주년을 맞아 축산인들을 초청, 기념행사를 개획했으나 구제역 발생으로 취소된 것이다. 축산연은 개소 50주년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구제역 발생지역을 비롯해 농가 가축방역지도 활동 및 자체 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비상근무 태세를 기할 계획이다. 그러나 개소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9일 "한·중·일 생명공학기술 현황과 발전방향" 심포지엄은 장소를 농촌개발연수관으로 변경, 관련 전문가만을 참석시키는 등 인원동원을 최소화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