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교육원(원장 채수운)은 지난 10일 축산교육원에서 전국의 낙농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소 발굽 질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축산교육원측은 발굽질병은 낙농산업에 있어 번식장애와 유방염 다음으로 발생율이 높으며 낙농가에게 큰 경제적 손실을 안겨주는 질병으로 건국대 정순욱교수를 초빙해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채수운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발굽관리 기술을 습득해 우유생산성을 높여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축산경영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건국대 정순욱교수는 이날 농가들을 대상으로 소발굽병에대한 원인, 발굽병종류 및 처치법, 예방법등 이론 및 영상교육과 소발굽의 구별법, 발굽삭제법, 발굽삭제요령, 발바닥에 나무불럭붙이기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참석농가들에게 직접 한번씩 실습을 통한 완벽한 교육을 실시해 교육의 열기를 드높였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오창현서해낙농축협, 이한수완산낙농축협, 강신택칠곡축협조합장이 참석,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는 열의를 보였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