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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돌며 샅샅이 소독

화제의 업체/ 안성TMR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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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누구보다 바빠진 곳이 하나 더 있다. 안성시 미양면 신계리에서 TMR사료를 생산하고 있는 안성TMR(대표 김창용).
이곳에서 고품질의 안성맞춤 TMR사료를 생산해 안성은 물론 인근 천안과 전국에 공급하면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안성TMR은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잘못하면 고객낙농인들과 인근 축산인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긴급방역에 나서기로 하고 두 대의 방역차량을 동원해서 안성시와 인근을 대상으로 소독에 나섰다. 소독은 인근에 국한되지 않는다. 안성시 미양면을 시작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삼죽면은 물론 두 번째로 발생한 충북 진천입구에다 충남 천안시 성환으로 와서 다시 멀리 충남 아산시 둔포면 일대까지 소독은 이어졌다.
특히 안성시내는 물론 차량통행이 빈번해 상대적으로 구제역의 유입가능성이 우려되는 안성과 외곽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중점 소독했다. 미양면은 축산중에서도 낙농이 밀집된 지역으로 이들 축산인에게는 안성TMR의 방역업무가 여간 고마운게 아니다. 특히 소득이 상대적으로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도 일일이 찾아가 소독을 실시해 줌으로써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창용 사장은 “처음 안성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말을 들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