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콜레라가 방생한 철원지역과 인접한 경기도 연천축협은 철원군 대마리에서 연천으로 향하는 3번국도 신서면 신탄리 경계선에 이동통제소를 설치, 공무원, 축협직원, 양돈농가등이 3개조를 편성해 24시간 차단방역에 나섰다. 이밖에 연천군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방역요원들이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양주군 남면에서 구제역 발생소식을 듣고는 전곡읍 늘록리에 통제소를 설치하는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철원지역과 가장 많은 도로가 인접한 포천지역은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철원지역에 철저한 차단방역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조합의 전직원을 동원해 조합원 농가를 순회하며 방역은 물론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접지역 길목 5곳에 차단방역을 벌이고 있으며 직원들과 조합원들이 24시간 통제소를 지키며 방역에 임하고 있고 포천축협은 방역비로 소독약을 구입해 농가에 공급하는 등 질병확산방지를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직원들이 더욱 긴장하고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돼지 콜레라가 최초로 발생한 철원군 김화읍과 가장 인접한 화천지역은 화천군을 통하는 7개도로에 이동통제소를 설치해 차단 방역하고 있으며 특히 인근의 3개 사단에 화학대 방제차량을 지원받아 군청방제차량과 산림방제차량, 화천축협방제차량을 동원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김영학조합장은 조합의 지도사업비로 양돈농가와 한우농가등에 긴급 소독약을 공급하는등 조합 전직원들을 2인1조로 편성해 방역과 예찰활동을 벌이는등 질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철원지역은 철원축협과 철원군이 하나가되어 철저한 통제는 물론 농가소독등 콜레라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철원축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석회석 4천7백포를 지원받아 농가에 공급하고 육가공공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들에 대해 철저한 소독후 입출입을 허가하고 있다. 이밖에 조합자체 자금으로 소독약과 석회석을 구매해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고 직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독은 물론 예찰활동을 병행해 벌이고 있다. 특히, 군납품을 많이 하고 있는 화천축협을 비롯한 인근조합들은 최근 군납작업을 하지못하고 있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하루속히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합장들은 호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