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축협이 소비촉진을 통해 가격회복으로 양돈농가를 돕기위해 위해 실시하고 있는 돼지고기할인판매행사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당진축협 본소판매장과 합덕판매장에서 할인판매행사에 들어가자 소비자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져 판매장에서 9일 하루에만 50마리가 판매되는등 양돈농가를 돕는 할인판매행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돼지고기홍보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당진은 홍성과 함께 도내에서 양돈업이 발달한 지역의 하나로 최근 소비위축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을 겪자 당진축협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소비자가격을 인하해 한근에 후지 400원, 등심780원,전지900원,갈비2,940원,목심3,240원,삼겹살3,780원에 판매, 그동안 가격에 부담을 느껴 쉽게 이용하지 못하던 소비자들도 할인행사기간에 매장을 찾아 대량구입해 미쳐 물량을 공급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소식을 듣고 면단위 지역에서 고기를 구입하기위해 직접 당진읍까지 단체로 와서 대량으로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해 당진지역은 때아닌 돼지고기 풍년이 들어 한바탕 잔치가 벌어진 분위기. 당진축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돼지를 구입해서 싼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생산농가와 소비자들을 동시에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두고 있는 셈이다. 직접돼지를 사육해 돼지고기가격하락으로 인한 양돈농가의 피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최은범 조합장은 “할인판매를 통해 조금이라도 돼지고기가격이 정상을 회복해 양돈농가를 돕는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할인판매행사는 돼지고기가격이 회복될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