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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분리 적절하지 않아

안종운 차관보, 축산단체협의호 예방자리서 의견 밝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11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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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농림부 차관보는 지난 8일 현재와 같이 농협중앙회가 사업기능을 갖고 있는다면 지도사업, 경제사업, 신용사업으로 나누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차관보는 이날 축산단체협의회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농협중앙회가 연합회적인 성격이라면 축산경제와 농업경제가 합치는 문제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적절치 못하다고 덧붙였다.
안 차관보는 또 이번 돼지콜레라와 구제역 발생과 관련, 우리나라는 일본과 달리 지정학적으로 대륙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오염이 쉽게 될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는 만큼 기준에 맞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도태 등과 같은 강력한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 차관보는 따라서 이번 기회에 근본적인 축산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제도적 마련을 마련해야 할 것임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 정영채 축산환경협회장(중앙대 명예교수)은 해외악성가축질병의 발생 이후 후속조치가 중요하다며 발생농가는 아예 발생한 장소에서는 더 이상 축산을 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건태 양돈협회장도 이번 기회에 양돈업 등록제도 고려해 봐야 할 문제라고 거들었다.
이날 참석한 송석우 축산경제대표 등 9개 축산단체장들은 축산경제가 없어지는 것은 비단 협동조합의 문제만이 아닌 전축산업계의 문제라며 농협내에서의 축산기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