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만만운동"이 성금모금 1개월만에 5천만원을 넘어서며 축산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국한우협회에서 우리 한우를 지키기 위해 지난달 8일부터 전개하고 있는 "한우만만운동"이 대구시 컨벤션센터에서의 한우지키기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즉석에서 1천만원 이상을 모금한데 이어 전국의 한우농가들과 관련업계, 생산자단체 등에서도 매주 1천만원이 넘는 성금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구제역 발생이후 "한우만만운동"이 구제역 조기근절에 앞장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성금액이 더욱 늘고 있다. 성금액은 개인적으로 1만원에서 2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 1백만원 이상까지 다양하며 단체를 통해 성금을 모아서 내는 경우도 있다. 그 동안 "한우만만운동"에 참여한 분들을 살펴보면 우선 축산업계에서 (사)대한양돈협회, (사)한국종촉개량협회,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천하제일사료, 대상사료, C&C푸드시스템, 동아휘드콤, 상일테크, 새덕산업, (주) D&A, (주)선농발효, 솔뫼동물약품, (주)동도바이오텍, 농협 한우낙농부 등이며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는 소장외 122명의 임직원 전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조합에서는 황금영 순천축협조합장, 윤두현 이천축협조합장, 장성운 전북한우조합장, 장흥농협, 장흥유치농협, 장흥관산농협, 장흥안양농협, 장흥칠량농협, 장흥축협, 장동농협, 장평농협, 홍성축협 등이며 학계에서는 전북대 백동훈 교수가 참여했다. 한우협회에서는 이규석 회장과 강성원 명예회장, 김상준 전북도지회장, 남호경 경북도지회장, 임경철 경남도지회장, 김용제 충남도지회장, 울산시지부, 익산시지부장, 원주시지부장, 남양주시지부, 안동시지부, 양주골한우회, 논산시지부, 삼척시지부, 홍천시지부, 횡성시지부, 남양주시지부, 이천시지부, 포천시지부, 김해시지부, 남해시지부, 김천시지부, 김제시지부, 대구시지부, 영주시지부, 고성시지부, 남원시지부, 장흥시지부, 정읍시지부, 서산시지부, 보령시지부, 홍성시지부, 옥천시지부, 경주시지부 등이다. 전국의 주요 가축시장인 고성가축시장과 옥천가축시장, 횡성가축시장, 남원가축시장, 화성가축시장, 장성가축시장, 광천우시장 등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