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에서 5만수 규모의 육계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성창규 사장(성산농장)은 "지난 2월14일 SG 감염군으로 판명된 병아리를 입추해 3월19·23일 출하하면서 정상계군 못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같이 자랑했다. 성사장은 이때 총 4만6천2백수를 입추하면서 계사 9개동중 1·2·3동에는 정상계군을 입추하고 4∼9동 6개동에는 A부화장으로부터 SG 감염군으로 확인 받은 계군을 분양받아 입추했다. 성사장은 4∼9동에서만의 육성율은 92.6%에서 97.1%로 평균 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출하수수는 4만4천3백40수, 총 출하체중은 6만9천7백kg, 마리당 평균체중은 1.57kg이었다. 사료요구율은 1.65. SG 감염계군으로 이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성사장은 "크린-4"를 꼽았다. (주)제노바이오텍에서 생산하고 있는 "크린-4"를 사료 톤당 1kg과 2kg씩 첨가해 급여하면서 감염계군이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갔다는 설명이다. 성사장은 사육기간중 백신등 일반관리는 평소와 동일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성사장은 "20여년 육계만을 생업으로 삼아왔지만 질병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며 "(주)제노바이오텍의 설득에 따라 아예 감염계군을 입추했는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성적이 좋게나와 양계업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보통 감염계군은 아무리 잘해도 80%대 이상의 육성율을 내기 힘들다"는 성사장은 "2주령됐을 때 층아리가 줄어들면서 효과를 실감했다"도 설명했다. 제노바이오텍은 열매축산(경기 이천)에서도 입추 11일령에서 가금티푸스 판명을 받은 계군에 "크린-4"를 0.1%를 급여해 94%대의 육성율과 1.75의 사료요구율, 34일령 출하에서 평균체중 1.59kg의 성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조용진씨(자연농장·경북 경주)도 "6만수 계사 1개동이 입추시부터 가금티푸스에 감염돼 3개동까지 확산, 45주령까지 항생제 주사를 반복 사용하다가 결국 도태를 결심했었는데 "크린-4"를 투여한후 폐사수가 줄고 산란율도 회복됐다"고 소개했다. 조씨는 "계란의 난각질도 향상되는 효과를 봤다"고 덧붙였다. 성산농장에 "크린-4"를 소개한 곽정현 전무(협신가축·경기 이천)는 ""크린-4"는 (주)제노바이오텍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가금티푸스, 추백리, 파라티브스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키는 기능성 항살모넬라 제제"라고 설명했다. (주)제노바이오텍은 "크린-4"는 특허출원 상태로 항살모넬라 효과와 함께 장내 건전한 미생물 균형유지에 사용될 수 있다며 원료는 천연 식물추출물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