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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쟁의활동 중지키로

축협중앙회 노조, 구제역 확산방지 최대지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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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에 있어 재앙과도 같은 구제역이 발생돼 한마디로 착잡하다"는 명찬동 축협중앙회 노동조합 위원장은 "축협중앙회 노조도 비상사태인 구제역 발생에 따라 모든 쟁의활동을 중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위원장은 "구제역에 대해선 노사가 따로 없고 한마음 한가족으로 뭉친 "축산인"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강조하면서 "확산방지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조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위원장을 비롯한 축협중앙회노조 집행간부들은 지난 8일 농협중앙회 구제역비상대책상황실이 설치된 축산컨설팅지원실을, 지난 9일에는 농림부 구제역비상대책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차단방역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방역추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축협중앙회노조는 구제역 차단방역에 쓰여질수 있도록 노조차원에서의 성금모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명위원장은 "축협중앙회노조도 축산업과 양축농가들이 안정되고 발전돼야 존재의 의미가 있다"며 "노조도 축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조합원인 중앙회직원들에게 총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