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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농조합중앙연합회 호주산 생우수입 강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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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농조합중앙연합회의 호주산 생우수입 시도는 반민족적·반한우산업적 행위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규석)는 지난 13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규정하고 한국영농법인중앙연합회는 호주산 생우수입 의도를 포기하고 이제라도 본연의 농민단체의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한우사육두수 감소와 구제역 발생으로 한우산업, 나아가 한국축산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농민단체의 하나인 한국영농법인중앙연합회의 호주산 생우 수입업자들의 한우산업 붕괴행위에 영합하는 행위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그동안 한국영농법인중앙연합회(회장 오효근)의 호주산 생우수입 시도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포기해 줄것을 요구했으나 한우농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는 명분만을 내세우며 계류장 사용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조속한 시일내 수입 강행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국영농법인중앙연합회가 끝까지 호주산 생우수입을 강행한다면 전국의 25만 한우농가의 이름으로 강력하게 저지해 나간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