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재고분유의 적체 등 낙농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낙농 경영비 절감을 위한 펠렛형 조사료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알팔파 등 각종 건초를 비롯해 사료첨가제, 미량광물질 등을 수입 공급하고 있는 (주)우리축산(대표 )에서 수입, 공급하고 있는 "존스데어리펠렛"이 바로 그것. "존스데어리펠렛"은 연맥건초 및 알팔파, 연맥 등 건초와 연맥강, 보리, 당밀 등 곡물을 비롯한 기타 콩껍질 등을 균형있게 혼합된 조사료이다. 우리축산의 관계자는 "존스데어리펠렛"의 특징은 기존 강피류 펠렛에 비교해 입자도와 건초의 세절도가 크기 때문에 반추위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호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섭취량도 많고 소화율이 높기 때문에 고능력의 젖소 사육에 적합한 조사료라고 주장하고 있다. "존스데어리펠렛"을 알팔파 및 티모시 건초와 비교할 때도 사료가치 면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으며 사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축산에서 알팔파, 티모시를 존스데어리펠렛으로 대체했을 경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알팔파와 비교해서는 두당 10여만원, 티모시에 비해서는 두당 15만원의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축산의 관계자는 “최근 재고분유 증가로 인해 많은 낙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하고 “이럴 때일수록 경영비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를 절감만이 낙농가가 경쟁력을 높여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