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김홍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성은 이제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시련과 도전에 굴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전기차·전동차 개발을 위한 첫출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성에코넷은 연구소 개소식에 이어 신제품 시연회를 열었는데 그중 최근 개발된 연막·연무겸용 분무기와 축산현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고안된 운반전용 다목적 전동차량인 "LANDMARK"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표된 연막·연무겸용 분무기는 기존의 다목적 방제기(HSF-1000)을 개량, 노즐을 이용한 약액분사방식과 함께 송풍장치를 이용한 약액 기화방식 채택으로 기존 연막소독기의 자연대류를 이용한 소독범위의 한계를 뛰어넘는 장점을 지녔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의 연막소독기가 가지고 있는 안전상 취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소독부의 노출을 없애고 소독부를 엔진에 부착해 사용 및 취급상의 안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달초부터 양산, 판매에 들어간 "랜드마크"는 일반 엔진을 이용한 차량과는 달리 한 번 충전에 연속 50km정도를 주행할 수 있으며 4kw급의 직권형 트랙션 모터를 사용해 언덕길에서도 밀리지 않는 강력한 힘을 가졌다고 소개됐다. 또한 덤프기능과 탑재형 충전기와 코드릴을 장착하고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충분히 배려했다는 설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