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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Hz 초음파진단기 번식질환 예방에도 유용

한우산업 발전위한 초음파진단기기 활용 워크숍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20 09: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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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진단기가 소 임신진단을 비롯 산과질환 예방과 한우육질진단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장비로 굳혀지고 있는 가운데 번식산과 질환에 적합한 초음파진단기는 5.0MHz, 탐촉자 길이는 4∼5cm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기기관 차원에서 초음파진단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를 도입, 축산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주)동도바이오텍(대표 김중구)이 지난 13일 서울 파레스호텔 12층 카네이션홀에서 개최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초음파진단기기의 활용」을 워크숍에서 제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전남대 수의학과 손창호교수는 “번식산과 질환 진단기는 3.5MHz, 탐촉자길이 17cm는 부적당하고 5.0MHz와 4∼5cm가 가장 좋다”고 말하고“일부에서 권장중인 탐촉자는 육질과 임신진단을 동시하는 겸용이라고 일반적으로는 괜찮게 들릴지 모르나 길이가 큰 탐촉자로 번식산과질환 관계를 진단키 위해 직장에 넣을 경우 한우는 직장벽이 좁기 때문에 고무풍선 터지듯 직장벽이 파열되며 정확성도 떨어진다”고 밝혔다.
강원대 동물자원과학대학 송영한교수는“초음파진단기에 대한 관심이 양축농가들사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교육이 확대 요청되고 있다”면서“축산기술연구소가 이론·실습을 병행한 관련교육을 실시하고, 생체상태 한우의 육질·육량을 진단기로 측정하여 6두이상을 맞추는 교육생에게는 국가기관 차원의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를 도입하면 초음파진단기를 통한 축산업 발전을 한층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진단기 활용폭은 기술수준만큼 보이고 넓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진단기의 올바른 선정은 국내에 가장 많이 보급된 기종을 선택하는 것이 교육과 A/S를 받는데도 유리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