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경기도본부(본부장 박영택)는 최근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으로 축산농가를 보호하고자 긴급 간담회를 갖고 각종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본부에서는 관할 시와 협의하여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보유중인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10여종의 중장비를 동원, 구제역으로 살처분되는 돼지를 매립하는 데 집중 지원하여 더 이상의 확산을 예방하고 가용인력은 방역활동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구제역이 발생되어 도내 양축농가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고 특히 중장비 부족으로 위험지역내 살처분후 매몰이 늦어져 구제역이 확산되지 안도록 하기위해 중장비 지원을 하게 됐다"며 도내 전 지사에 보유중인 인력 및 중장비를 지원토록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본부장은 지난 13∼14일 안성시와 용인시 현지를 방문, 구제역 차단을 위하여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민과 공무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