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은 지난 14일 조합회의실에서 육계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양계농가교육을 실시했다. 부여축협 양계축산계 정기총회를 겸한 이날 교육에서는 육계사육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계사육에 관련된 사양관리교육을 비롯해 육계법령변경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부여군이 새로운 육계사육단지로 부상하면서 육계를 부여의 새로운 중심 축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육계 축산인들의 상호협력으로 공동이익의 증진과 정보화 시대에 각종 유익한 정보를 공유, 축산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축산계의 원할한 발전에 대해 참석자들간에 의견을 나누었다. 부여지역은 충남도내에서 최고의 육계사육마리수를 자랑할 정도로 육계사육이 발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여축협은 육계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도내 최고 육계사육군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유지하면서 육계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부여동물병원장의 육계사양관리교육에 이어 부여군 축산계에서 나와 검역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 교육에 참석한 육계농가들의 높은 호응속에 조합원의 조합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은 농가들의 교육에 대한 반응이 예상외로 높았다는 반응에 따라 조합원의 조합사업추진과 관련된 각종 의견을 수렴해 조합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여축협은 도내에서 가장 먼저 업종별 전문 축산계를 조직해서 축산의 전문화에 따라 한차원 높은 양축기술 제공과 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오고 있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