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태 농림부장관과 서규용 차관을 비롯한 안종운 차관보, 서성배 축산국장, 김옥경 검역원장 등은 구제역이 월드컵과 같은 국제행사에 혹시 영향이 미치지나 않을까 늘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래서 김 장관은 매일매일 구제역 방역대책회의로 하루를 열고 구제역 방역대책회의로 하루를 접는다. 심지어 김 장관과 서 차관 등 관계관들은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거의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데다 한마디로 별보기운동을 하고 있을 정도로 새벽에 출근에서 다음날 새벽에 퇴근하고 있을 만큼 모든게 구제역으로 시작해서 구제역으로 끝내고 있다. 김 장관은 구제역 방역에 대한 국무회의 보고에서부터 국회 보고, 그리고 당정협의를 통한 예산 확보 등 하루하루를 전투하듯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 장관은 일간지와 전문지를 상대로 구제역 방역 상황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서 차관 역시도 구제역 방역 설명을 기자단 뿐만 아니라 전문지 사장단과도 간담회를 갖고 자나깨나 구제역 걱정이다. 안 종운 차관보는 현장을 중심으로 밤낮없이 점검하는 한편 서성배 축산국장은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의한 확산방지 및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 시행하는 등 촌각을 다투고 있다. 김옥경 원장도 발생원인, 유입 및 전파경로에 대한 정밀검사에다 살처분, 소각·매몰 등 방역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