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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자금 금리인하

7월부터 정책사업중 5%인 사업에 1%P씩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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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는 농축산정책자금과 축발기금을 포함한 각종 기금사업중 5%인 사업에 한해 금리 이자율이 1% 포인트 인하된다.
김동태 농림부장관은 지난 20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산층 육성 및 서민 생활향상 대책회의에서 "당면 농가 경제안정 및 복지증진대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이자율 5%로 운영중인 후계농업인육성, 조사료생산기반확충, 가축계열화, 송아지생산기지 등 농축산업경쟁력 강화에 긴요한 사업과 농업종합자금, 농축산경영자금과 같이 농가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 해당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실업계 고교생 자녀 뿐만 아니라 인문계 고교생까지 입학금과 수업료를 전액 면제하고, 농어촌출신대학생에 대한 학자금 융자금액을 학기당 1백50만원에서 2백만원으로 인상하는 동시에 지원대상도 1만명에서 1만5천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김 장관은 국민연금 국고보조액을 최저등급자 보험료의 1/3에서 1/2로 확대 지원하는 한편 건실한 경영체의 일시적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회생자금을 5백억원 규모로 내년부터 상설운영할 것임도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에 앞서 중산 서민층의 물가안정, 농어민 경제의 안정과 복지증진 대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