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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협의회 정관 위배한 한국영농법인중앙연합회 제재해야

한우협, 강력요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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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회장 이규석)는 지난 16일 한국영농법인중앙연합회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해줄 것을 전국농민단체협의회에 강력히 요청했다.
한우협회는 한국영농법인중앙연합회가 농민단체로서 생우 수입업자를 끌어안고 생우를 직접 수입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조속한 시일내에 단체장 회의를 통해 농민단체협의회의 정관에 위해되는 처사에 대해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우협회는 지난해 생우수입을 막은데 이어 올해의 생우 수입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위해 호주측과 직접 접촉하고 있으며 생우 수입의 지연으로 한우농가의 불안감이 줄어들고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영농법인중앙연합는 이런 한우협회의 입장에 정면 배치되는 활동을 펼쳐 호주 등 생우 수출국을 유리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