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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축협, 안정경영기반 구축

지난해 51억 순익...대손충당금 64억 적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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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이 IMF이후 꾸준한 구조조정과 긴축경영을 통해 조합 경영기반을 구축해 왔다.
평택축협은 IMF 발생과 더불어 조합경영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지난 98년 하반기에 전면적인 구조조정과 경영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들어갔다.
조합측은 부실채권정리 특별 추진계획을 시행하여 회수와 상각을 적극 추진했고 인력진단결과에 따른 직원 적정운영을 위한 직원 감축을 실행했다. 1백53명의 직원을 104명으로 감축시켰고 비정규직원 31명포함, 1백35명의 직원으로 정예화하고 각부서별 필요 최소 인원운용으로 인력 효율화를 기하며 안정된 경영여건을 조성했다.
이밖에 각 사업부문별로 원가 분석을 통한 수익률 조정과 적자를 면치못하는 한계사업장을 과감히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고정투자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자기자본 확대 중장기 계획을 수립, 5년동안 자기자본 1백20억원 달성과 고정투자비율 1백%이내 진입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결과 결산에 따른 평가손익면에서 지난 98년 8억원, 99년 23억원, 2000년도에 43억원, 2001년 51억원의 수익을 시현하고 대손충당금 64억원을 적립함으로서 요적립액 1백37%를 달성과 함께 퇴직급여충당금 1백10%등 각종 충당금적립으로 안정된 조합 경영기반을 구축했다.
이환수조합장은 직원들이 묵묵히 따라왔기에 가능했고 특히 직원들 스스로 조합발전을 위해 명퇴에 응해주었기에 오늘의 평택축협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전국최고의 조합으로 만들어 평택지역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조합장은 또 협동조합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조합을 사랑하고 이용할 때 비로서 활짝 꽃을 피울수 있다며 조합의 내실을 더욱 다져나가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 확대와 환원사업을 통해 진정한 꽃을 피우도록 전임직원이 노력하는 평택축협을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