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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인 2백80명 무료 안과진료 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1.13 10: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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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 현대아산재단과 공동으로 전국 농업인 2백80명을 선정해 무료 안과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안과진료 대상자는 회원농협을 통해 신청한 안과질환자중 농협중앙회와 각 지역본부에서 선정한 농업인 공제계약자들로 진료편의를 위해 서울, 경기, 충북, 강원서부지역 1백10명은 서울중앙병원, 강원동부지역 50여명은 강릉병원, 충남북, 전북 북부지역 50명은 보령병원, 영남지역 70명은 울산대병원에서 각각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중앙병원의 경우 10일 오전 10시 성내동 농협2층강당(구 축협중앙회 청사)에서 안과를 포함해 가정의학과, 정형외과로 의료진을 구성해 진료하며 기타 지방병원들은 해당 병원내에서 진료했다.
농협은 진료중 질환이 발견된 환자 대해서는 입원시켜 수술등 적절한 치룔르 무료로 해 줄 방침이며 특별히 진료당일에는 "농업엔젤"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클레로가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을 위해 자원봉사를 했다.
농협중앙회 한관계자는 안과위주로 진료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10일이 눈의날이고 농촌지역에 안과병원이 많지 않은데다 경제적 사정으로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업인이 많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