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는 한국낙농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WTO 체제하의 한국낙농산업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우유는 커다란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집유·구매·낙농지원사업 등 지도사업을 활발히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지난 22일 지도사업본부장에서 상무로 승진 발령된 표수일상무(51세)는 “앞으로 지도사업을 기능중심으로 전환하여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도하여 목장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구매서비스와 사양지도는 전문화하고, 사료 등 구매사업 역시 활성화하는 체제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표수일상무는 “조합에서 기 추진중인 ERP(전사적자원관리)와 연계, 효율적인 집유체계 관리와 집유비용 절감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표수일상무는 또“현재 젖소검정사업에 참여중인 조합원은 1천7백86호로 전조합원 대비 53%를, 검정두수는 5만1천2백76두로 전조합원이 보유중인 젖소대비 56%를 각각 점유중이나 앞으로 모두 60% 이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하고“검정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지도활동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표수일상무는 이어“헬퍼사업 참여조합원도 1천3백67호로 전조합원 대비 40% 이나 앞으로 50%수준이 참여토록하여 노동력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76년 서울시립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77년 서울우유에 입사한 표수일상무는 안성집유소장·북부지도소장·지도과장·집유검사과장·지도부장·집유사업본부장 등 지도업무만을 4반세기가 넘도록 관장한 지도전문가로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임혜옥여사(46세) 와의사이 2남이 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