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 23일 신임 정동홍소장 취임식을 가졌다. 축산물등급판정소 임직원은 물론 정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관계기관 단체 인사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취임식에서 정동홍소장은 "무한경쟁의 개방시대에 축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축산물의 고급화를 통한 수입육과의 차별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등급판정소의 업무 영역을 소고기, 돼지고기는 물론 닭고기와 계란까지 확대하여 등급 판정소가 농가들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유도하는 명실상부한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며 축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축산물등급판정소가 갖고 있는 나름대로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정소장은 특히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축산물등급판정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축산법 등 관련법의 개정, 보완이 필요하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내비쳤다. 한편, 정소장은 지난 69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농림부 축산물 유통과장과 축산경영과장등 요직을 두루 거쳐 이사관으로 승진한 다음 퇴직, 이날 소장으로 취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