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지역이 당초 설정했던 위험지역(3km이내)에서 경계지역으로 확돼된 가운데 이달 15일 현재 소독약 원료 재고량은 모두 58만3천8백33리터(kg)으로 나타나 수급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종복합염제제 소독제를 생산하는 일부 업체의 경우 재고가 바닥났거나 원료재고가 많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동물약품협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달 15일 현재 산성제제 소독약의 경우 원료재고량은 모두 25만1백80리터(kg)이며 제품 재고량은 12만1천16리터(kg)이라고 밝혔다. 또 알데히드 제제의 경우도 제품 재고량은 12만4천1백26리터(kg)이며 원료 재고량은 20만5천7백48리터(kg)이라고 설명했다. 염기제제의 경우는 제품재고량은 8만6천7백93리터(kg)이며 원료재고량은 3만6천4백43리터(kg)가 남아 있으며, 포르말린 제제는 제품 및 원료제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치아염소산염제제는 제품제고량은 2만5천3백84리터(kg), 제품재고량은 6만리터(kg)로 나타났으며, 시안산나튜륨제제는 원료재고량 3만1천4백62리터(kg), 제품재고량 1만8천67리터(kg)로 집계됐다. 협회는 그러나 3종 복합염제제 소독제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경우 원료가 바닥났거나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동약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