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축협(조합장 김종화)은 최근 경기 안성, 용인지역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되어 확산되어가는 추세가 보이자 방역반을 더욱 강화하고 소독에 나섰다. 산청축협은 고속도로 IC에 3개소의 통제소를 설치하고 긴급 방역반을 투입해 산청지역을 들어오는 모든 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구제역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합측은 1천2백만원의 공동방제단 운영비를 긴급 투입해 양돈단지를 비롯한 산간오지까지 조합원 농가 소독과 함께 의심축 예찰활동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김종화조합장은 "철저한 소독과 농장출입 통제를 통해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고 특히 최근 각종 질병으로 많은 양축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구제역 유입방지에 조합이 앞장설것"이라고 말했다.<권기택> 사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서 김종화조합장(오른쪽)이 직접 산청으로 들어오는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